2022 한국 부자 보고서_(5) 신흥부자의 자산관리

2022 한국 부자보고서 신흥부자의 자산관리에 대한 썸네일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2022 한국 부자 보고서 다섯번째 테마인 신흥부자의 자산관리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준부자를 거쳐 이제 막 부자가 된 개인을 ‘신흥부자’로 정의하였습니다. 신흥부자는 전통부자와 달리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자산을 운용하여 부자가 되었는지 파악해 보려고 합니다.


  1. 한국 부자 현황
  2. 한국 부자의 투자 행태
  3. 한국 부자의 미래 투자 방향
  4. 한국 부자의 부의 생애
  5. 신흥부자의 자산관리
  6.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부자의 자산관리


신흥부자의 자산관리


신흥부자의 부의 원천

2022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신흥부자가 금융자산 10억원을 넘기며 부자가 되는데이 있어 기여도가 가장 큰 방법은 사업소득 (32.2%) 였습니다. 부동산 투자 (26.4%), 상속/증여 (20.7%)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종잣돈 규모에 대해서는 신흥부자는 최소 7억원, 전통부자는 최소 9억원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신흥부자는 전통부자에 비해 근로소득을 모으거나 (+14.8%) 부모로부터의 지원, 증여, 상속 (+11.4%)으로 모았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의외로 디지털 자산등 기타자산으로 투자하여 종잣돈을 마련했다는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2022 한국 부자보고서-신흥부자의 부의 원천과 종잣돈 형성 방법에 대한 그래프입니다.

그렇다면 신흥부자가 종잣돈 (7억원)을 마련한 후에 자산을 증식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주식 (54.0%)으로 가장 많았고, 거주용 외 일반 아파트 (36.8%), 예적금 (31.0%) 거주용 부동산 (21.4%) 순으로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신흥부자는 전통부자에 비해 주식 (+10.3%)과 예적금 (+3.4%)으로 자산을 증식한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전통부자는 재건축아파트, 토지/임야, 상가등 부동산에 투자하여 부를 증식하였습니다.

신흥부자가 종잣돈을 마련한 후 자산을 불린 방법에 대한 표입니다.


신흥부자의 자산운용

신흥부자는 부동산자산과 금융자산을 각각 64.7%, 29.5%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통부자가 부동산자산과 금융자산을 51.9%와 44.1%를 보유한데 비해 부동산자산은 비중이 높고 금융자산 비중은 현저히 낮게 나타났습니다.

신흥부자의 금융자산 포트폴리오는 주식 (25.7%), 예적금 (21.0%), 현금 (17.2%), 수시입출금 (16.3%) 순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통부자에 비해 주식 비중이 높고 예적금 비중은 낮았습니다.

부동산자산 포트폴리오에서는 신흥부자의 경우 거주용 부동산 비중이 높은 반면 전통부자는 그외의 분야에서 높게 나타났습니다.

신흥부자의 자산운용 현황을 나타낸 표입니다.

신흥부자는 1/4정도만이 26.4%만이 스스로 부자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통부자의 66.2%가 스스로 부자라 생각하는 것에 비해서 상당히 낮은 수치입니다.

자신이 꿈꾸는 부자의 미래상에 대해서 신흥부자는 자신을 성장시키는 부자 (19.5%)와 돈으로부터 자유로운 부자 (19.5%)라는 응답이 가장 많이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전통부자는 자기계발에 노력하는 부자 (24.6%)를 부자의 미래상으로 꼽았습니다. 그렇게 부자의 미래상에 대한 가치관이 많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자의 조건에서는 신흥부자는 자산을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고 응답한 경우 (37.1%)가 전통부자 (35.4%)에 비해 자산 가치를 중요시 하였습니다.

신흥부자의 부자 자각도와 미래상을 나타낸 자료입니다.

신흥부자의 투자성향은 공격지향적 투자 성향 (28.7%)이 전통부자 (26.0%)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안정지향적 투자 성향 (41.3%)은 전통부자(48.6%)에 비해 약하게 나타났습니다.
신흥부자는 전통부자에 비해 자산 축적을 위한 시간적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좀 더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위험을 감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흥부자는 스스로 투자 지식이 높다고 생각하는 비중 (59.7%)이 전통부자 (66.2%)에 비해 낮게 나타났습니다. 전통부자는 지금까지 자산을 축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신흥부자의 투자 성향과 투자 지식 정도를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그렇다면 최근 신흥부자들의 관심사는 무엇일까요?
신흥부자들의 가장 큰 자산관리 관심 분야는 국내 금융상품투자 (36.8%)로 나타났고 경제동향 정보 수집 (32.2%), 국내 부동산 투자 (26.4%), 소비/지출 관리 (23.0%), 자산 포트폴리오 조정 (23.0%) 순으로 관심이 높았습니다. 반면 전통부자는 세무상담이 35.9%로 가장 큰 관심사로 나타났습니다.

신흥부자들이 소비/지출 관리에 대한 관심이 23.0%가 나온 반면 전통부자는 9.2%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신흥부자들은 막 부자가 되었기 때문에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것으로 보입니다. 전통부자는 신흥부자와 달리 자산 이전과 관련된 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신흥부자의 최근 자산관리 관심분야를 나타낸 자료입니다.


신흥부자의 자산관리 계획

신흥부자는 총자산 113억원을 목표금액으로 삼고 있습니다. 전통부자가 162억원을 목표금액으로 삼은것에 비해 낮은 수준입니다.
신흥부자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업수익 (74.7%), 부동산 투자 (73.6%)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흥부자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포트폴리오는 부동산:금융자산:기타자산이 5:4:1로 생각했으며, 현재 부동산 자산 64.7%, 금융자산 29.5%인것을 보면 차이가 커서 추후 금융자산을 불리는 것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흥부자의 목표 금액 달성 방법 및 목표 포트폴리오입니다.

신흥부자가 생각하는 향후 수익률이 높은 투자처로 금융상품보다는 부동산이 많았습니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처로는 거주용 부동상과 거주용 외 주택이 각각 42.5%로 나타났습니다. 그 다음은 주식이 34.5%로 높게 보고 있었습니다.
전통부자는 빌딩, 상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는데, 이는 자금력 차이가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그럼 신흥부자들이 눈여겨 보는 주식 종목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신흥부자는 전기차/배터리를 가장 유망한 종목으로 보았고 친환경에너지,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약/바이오, IT/소프트웨어 순으로 눈여겨 보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통부자도 동일하게 전기차/배터리를 가장 유망한 종목으로 꼽았습니다.

신흥부자가 생각하는 향후 수익률이 높은 투자처를 나타낸 자료입니다.


한국 부자 중 신흥부자의 자산관리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이제 막 부자가 된 신흥부자는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20억 미만을 보유한 30~49세의 개인으로 2021년 기준으로 7.8만명으로 전체 한국 부자의 18.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흥부자가 종잣돈을 마련한 방법으로 근로소득과 부모의 지원, 증여, 상속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부자들이 부의 이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보면 어느정도 예상된 결과일수 있겠습니다.
신흥부자는 부의 증식을 위해 주식투자와 예적금으로 자산을 키웠으며, 많은 이들이 자산을 성장시키는 부자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격지향적인 투자 성향이 강한 만큼 향후 주식과 주거용 부동산 투자를 통해 자산을 늘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부자의 자산관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