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국 부자 보고서_(3) 한국 부자의 미래 투자 방향

2022 한국 부자 보고서 (3) 한국 부자의 미래 투자 방향 썸네일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2022 한국 부자 보고서의 세번째 주제인 한국 부자의 미래 투자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2022년 들어 글로벌 경제 환경 악화, 급격한 금리 인상, 환율 변동성 증가, 인플레이션 심화, 부동산 가격 하락 등 어려운 여건에 놓여져 있습니다.
어려운 자산 운용 여건하에서 한국 부자는 향후 어디에 관심을 두고 투자 방향을 설정해 볼지 알아보겠습니다.


  1. 한국 부자의 현황
  2. 한국 부자의 투자 행태
  3. 한국 부자의 미래 투자 방향
  4. 한국 부자의 부의 생애
  5. 신흥부자의 자산관리
  6.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부자의 자산관리



한국 부자의 미래 투자 방향


한국 부자의 최근 자산관리 관심사

한국 부자의 자산관리 관심분야는 국내 부동산 투자 (34%), 세무 상담 (31.5%), 경제동향 정보 수집 (30%), 국내 금융 투자 (27%)입니다.
세무상담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서 한단계 상승하였는데, 어려워지는 경제상황에 수익 증대보다는 절세를 통한 자산 관리에 목적을 둔것으로 보입니다.

자산관리 관심분야는 금융자산규모에 따라 차이를 보였습니다. 국내 부동산 투자와 실물투자는 금융자산이 많을수록 관심도가 감소했고, 금융자산이 많을 수록 세무상담이나 자산 포트폴리오 조정, 은퇴/노후 상담에 관심도가 높았습니다. 가구주가 젊을 수록 자산 포트폴리오 조정에 관심도가 높았습니다.

최근 자산관리 관심분야 관련 그래프 입니다.

부자들은 투자 수익률 관리에 대한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기대 이하 투자 수익률 관리에 대한 어려움이 가장 많았고 국내 금융투자 정보나 지식 부족, 현황분석 등 투자 관리 피로도 증가에 대한 어려움 순이었습니다. 이는 급격한 금리인산과 부동산 시장 불안, 새로운 금융관련 정책과 제도의 등장으로 자산관리 여건과 금융시작이 급변하여 자산관리가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자산 보유 정도에 따라 자산관리 관련 애로사항에 차이를 보였습니다. 투자 수익률 관리에 대한 고민은 모든 부자의 공통적으로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습니다.

총자산규모별 최근 자산관리 애로사항 그래프입니다.


한국 부자의 미래 투자 방향

한국 부자가 향후 자산을 운용하는 데 있어 가장 우려하는 위험 요인으로 금리인상 (47%)으로 뽑았습니다. 그 외 인플레이션 (39.8%), 부동산 규제 (35.8%),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35%), 세금 인상 (32.5%) 등도 위험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부자는 투자 환경변화를 주시하고 있다가 이러한 위험요인을 예상하여 나름의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투자 방향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자산운용 계획을 수정하여 금융투자 리스크가 큰 시기라 판단하여 현금을 확보하고, 달러가치를 주시하며 달러 매입하다가 신규자금을 주식에 투자할 적한산 시기를 살피고 있었습니다.

미래 자산운용의 위험요인 그래프입니다.

부자는 향후 단기적으로 금융자산을 운용할 방법으로현재의 투자금액을 유지하는 방향을 선택했습니다. 예적금의 경우 향후 투자 금액을 늘리겠다는 사람이 전체의 29%에 달할 정도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금리인상과 주식 시장 침에에 따른 반응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놀라운 점은 무려 17.8%의 비율의 부자가 주식 투자를 확대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금융자산규모별로 투자 확대 계획에 차이가 있었는데요. 자산규모가 클수록 투자 금액을 줄이고 유지하겠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다만, 주식에 있어서는 자산 규모가 클수록 투자금액을 늘릴 계획이 더 많았습니다. 금융자산이 많을수록 불확실한 주식시장에서 투자의 기회를 엿보는 공격지향적 투자 성향을 보였습니다.

금융자산 유형별, 규모별 단기 운용 방향 그래프 입니다.

한국 부자들은 중장기적인 자산관리 방향에 대해서는 부동산을 꼽았습니다. 부동산 투자에 대한 기대감은 전년도와 유사하게 나타났으나, 자산유형별로 차이가 있었습니다.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분야로는 거주용 외 주택 (43%), 거주용 부동산 (39.5%), 빌딩/상가 (38%), 토지/임야 (35.8%), 주식 (3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도에 비해 주식의 투자 선호도는 무려 29.5%가 감소한 반면 금, 보석 등 기타자산과 채건은 각각 1.8%, 8.3%가 증가했습니다.

부자가 전망하는 향후 고수익 예상 투자처 관련 그래프입니다.

한국 부자는 향후 유망 투자처로 부동산을 꼽았고 주식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주가가 크게 하락한 상황을 이용하여 적정 시점에 추가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부동산 투자의 경우 수익을 예상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자녀에게 중여할 기회를 모색하거나 해외 부동산으로 투자처를 확대하는 등 다른 방향을 모색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국 부자의 미래 신투자처

그럼 한국 부자들의 새로운 투자처는 과연 어디일까요?

한때는 공모주 청약으로 쏠쏠한 돈은 벌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충분한 주식 수를 배정받지 못하게 되면서 투자자 들은 비상장 주식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비상장 주식 투자자를 선학 개미라고 합니다.

비상장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비율은 8.3%에 달했습니다.
과거에 투자했으나 지금은 하고 있지 않는 17%에 해당하는 한국 부자 중 겨우 8.8%에 해당하는 이들만이 향후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상장주식투자 현황 및 의향 관련 그래프입니다.

한국 부자가 비상장주식에 투자하지 않는 이유로 투자 손실 위험이 큰 (49.8%) 이유가 가장 컸고 다음으로 기존 투자가 충분해서 (30.2%), 비상장주식에 대해서 잘 몰라서 (25.3%)라는 답변을 하였습니다. 금융자산이 많을수록 비상장주식에 대한 정보 부족을 심각한 이유로 뽑았습니다.

금융자산규모별 향후 비상장 투자 의향과 투자를 꺼리는 이유 관련 그래프입니다.

그럼 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은 어떨까요?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1년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 일평균 거래규모는 11.3조원이었습니다. 2021년 당시에는 코인시장이 활발하여 많은 이들이 디지털 자산에 투자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한국 부자중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경우는 7.8%로 전년도 대비 8.8%나 줄어들었고 과거에 투자하였으나 지금은 하지 않는다라고 응답한 경우는 10.8%에 달했습니다.
디지털 자산에 투자한 사람중 겨우 23%만이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디지털자산 투자 현황과 성과 관련 그래프 입니다.

한국 부자중 60%에 달하는 58.3%는 향후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의향이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투자 의향이 없는 이유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신뢰할 수 없어서 (39.9%), 가치 변동률이 너무 높아서 (36.1%)라고 나타났습니다.
디지털 자산의 향후 방향에 대한 전망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중은 35.8%에 불가하며,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하게 나타났습니다.

향후 디지털자산 투자의향 및 성장 방향 전망 관련 그래프입니다.


한국 부자들의 미래 투자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부자들은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부동산 규제를 미래 투자 위험요인으로 꼽았고, 단기 투자로는 예적금, 중장기 투자로는 부동산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불확실한 비상장주식과 디지털자산에 대해서는 많은 이들이 투자를 중단하거나 향후 투자 의향이 없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당분간은 조금은 더 안전한 방향으로 자산 투자가 이루어질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한국 부자의 부의 생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Leave a Comment